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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아미타여래상・아기 키우기 지장 　부처님이 깨달으신 내용을 법[法]이라고 합니다. 　그것은 형태가 있는 것으로써는 설명되지 않았습니다. 　결국 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여래[如来]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. 　진언종에서는 본존을 법신대일여래라고 부릅니다. 　아미타[阿弥陀]는 인도에서 부르는 이름으로, 「아미타유스(아미타바)」를 소리나는 대로 번역한 것입니다. 중국에서는 무량수(무량광)여래라고 번역되어, 시간적 공간적인 무한의 구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　 이 여래님은 간분[寛文]4년(1664년)에 세워졌습니다. 　(스미다구 지정문화재) 그 옆에 나란히 서 계신 분이 아기 키우기 지장님입니다.
	산문 　근래에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초가지붕의 산문입니다. 　게이안[慶安] 2년(1649년)에 당산 이세양현 대화상에 의해 건립되어 교호[享保] 3년(1718)에 소실되었지만, 그 해 다시 건립된 이래 280여년이 지난 구내[区内]에서 가장 오래된 건조물입니다.
	본존・비샤몬텐상 　다문사의 본존 비샤몬텐상은 홍법대사의 작품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가마쿠라[鎌倉] 시대의 특징을 나타내는 높이 50센티미터의 목조 입상입니다. 　 다문천[多聞天]이라고도 불리며, 힌두교의 재물신인 쿠베라의 별명이기도 하며, 지국천[持国天], 증상천[増上天], 광목천[広目天]과 함께 사천왕[四天王]의 하나로 여겨집니다. 　용맹한 그 모습은 진실을 간파하는 지혜와 진리를 지키는 용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.
	평화관음상 　본당을 향해 왼쪽 앞 마당에 서 계신 관음님은 1984년에 진언종의 개조 홍법대사의 입정[入定] 1150년의 법요를 기념하여 단신도의 보은사덕의 증거로서 건립되었습니다. 　인간이 인간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 낸 무기・군장비를 인간인 우리들이 폐절시키고, 전쟁이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선언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.
	무지나즈카(너구리무덤) 　옛날에 다문사 주변에는 큰 연못이 있었고 수목과 잡초가 번성하여 너구리와 여우가 살고 있었는데, 촌락의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짓궂은 일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. 　 반카이[鑁海] 스님은 법당을 지어서 요괴 너구리들을 쫓아내려고 했습니다. 　우선 커다란 소나무를 잘라내고 구멍을 막고 난 후, 연못을 메워 버렸습니다. 　그러자 땅이 우르릉거리고 하늘에서 흙이 쏟아져 내리는 등 짓궂은 일은 더욱 심해졌습니다. 스님은 본존의 비샤몬텐에게 계속 빌었습니다. 　어느날 밤 스님 앞에 큰 괴물이 나타나서 「이곳은 내 땅이야. 얼른 나가!」라고 협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. 　스님이 정신을 바로잡고 본존님에게 절을 하자, 비샤몬텐을 받드는 동자가 나타나서 큰 괴물을 때려눕혔습니다. 　 다음날 아침, 큰 너구리 두 마리가 마당에 죽어 있었습니다. 　스님은 이들을 불쌍히 여겨, 잘라낸 소나무 뿌리 속으로 너구리를 묻고, 무덤을 만들어서 혼령을 위로했다고 합니다. 　이것이 다문사의 무지나즈카(너구리무덤)의 유래입니다.
	스미다강 칠복신의 비석 　이 비석은, 구 막부의 해군에서 근무하였고 무진전쟁(일본의 내전, 1868～1869)의 시기에는 고료카쿠[五稜郭]에서 싸웠던 에노모토 다케아키 [榎本武揚]의 글을 자연석에 새긴 것입니다. 　 순수한 에도 토박이인 에노모토 다케아키는 스미다강 주변을 산책하는 것을 유달리 좋아했으며, 이 절을 방문하여 글을 남겼다고 전해집니다. 　비문에는 「스미다강 칠복신 중 비샤몬텐 정이품 자작 에노모토 다케아키」라고 씌어져 있습니다.
	육지장존 　「좌자육태지장」으로 불리는 도쿄도 내에서도 진귀한 형태의 존상입니다. 　불교의 가르침에 있어서의 지옥・아귀・축생・수라・인간・천상의 육도 중 어디에 있든지 구제의 손을 내밀어 주는 지장존입니다.

진언종 지산파 스미다산 길상원 다문사　TEL：03-3616-6002　주소：도쿄도 스미다구 5초메 31-13 　...Copyright 2007 sumidasan-tamonji...